세상에서 가장 귀찮은 직업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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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지구에서 가장 귀찮은 직업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연구팀이 나섰다. 그들은 매일매일 그 직업을 가진 사람을 인터뷰했다. 첫 번째 인터뷰이는 "저는 하루 종일 산에서 나르고 있어요. 산을 나르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세요?" 연구팀은 놀라서 질문했다. "산을 나르는 게 왜 그렇게 귀찮아요?" 그러자 그는 말했다. "산이 집 앞에 있는데, 매일 이사해야 해서요!" 다음 인터뷰이는 "저는 비행기에서 일하는 공항 직원이에요. 손님들이 잘못 된 출국 게이트로 가는 걸 막는 일이 제 일이에요." 연구팀은 다시 물었다. "그게 왜 귀찮죠?" 그는 대답했다. "항상 제가 도착하기 전에 손님들이 이미 비행기를 잘못 탄답니다!" 모든 인터뷰가 끝난 후, 연구팀은 직업의 귀찮음이 아닌 사람들의 천진난만한 발상을 느꼈다. 결국 그들은 찾아낸 직업이 별로 없었다고 결론지었다. 그런데 그 순간 한 사람이 손을 들며 말했다. "저는 인터넷에서 댓글을 다는 일을 해요. 제 목표는 세상의 모든 댓글에 반박하는 거죠." 연구팀은 궁금해서 물었다. "그게 도대체 왜?" 그러자 그는 웃으며 말했다. "하루 종일 반박하느라 귀찮아서 요즘엔 그냥 다 좋아요 해요!" 이렇게 해서 연구팀은 가장 귀찮은 직업이 없다고 결론 지었다. 그 대신 세상에서 가장 귀찮게 댓글을 쓰는 사람을 찾게 되었고, 그 또한 큰 반전을 경험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