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재능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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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촌장님이 마을 사람들에게 큰 발표를 했다. "우리 마을에서 가장 숨은 재능을 찾아보자!" 마을 주민들은 각자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을 뽐내기로 했다. 첫 번째로 나온 것은 노래를 잘 부르는 아주머니. 그녀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사랑을 노래했고, 모두 감탄했다. 다음은 요리를 잘하는 아저씨가 등장했다. 그는 맛있는 음식을 선보이며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그때 한 어린 소년이 나서 말했다. "저도 할 수 있어요!" 사람들이 기대에 찼고, 소년은 조용히 눈을 감았다. 잠시 후, 그는 신비로운 목소리로 외쳤다.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 촌장님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참, 그럼 너의 숨은 재능은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구나!" 그러자 소년은 눈을 떴다. "그게 바로 제 재능이에요! 무언가 하려는 경우가 많죠?" 결국 마을 사람들은 소년의 말에 깊이 감동받았고, 그날 이후로 마을의 모든 일은 소년에게 맡겼다. “아무것도 하지 않기”가 오히려 마을 사람들에게는 가장 큰 행복이 되었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