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낚시를 배운 이유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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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 낚시를 나갔습니다. 처음에는 멋진 풍경과 조용한 시간을 기대했죠. 하지만 물고기가 잘 안 잡히자 친구가 졸리다며 잠들어 버렸습니다. 저는 잘 못 잡는 물고기를 바라보며 혼자서 "어떻게 하면 물고기가 날 기다리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불현듯 떠오른 방법! 물고기에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여기 물고기들! 제가 만약 여러분을 위해 다이버가 되어 바다 속을 여행해줄게요!" 물고기들은 궁금해하며 바닥에서 저를 구경했습니다. 결국 제 목소리를 듣고 다가온 물고기 한 마리가 "여기 배고픈 사람 하나가 있는데 구해줘!"라고 외쳤습니다. 그 순간 저는 상태가 반전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건 바로 제가 어떻게 물고기를 잡을지 고민하는 대신, 물고기가 사람을 구해줘야 한다는 것이었죠. "오케이, 내일 다시 낚시하자!" 친구를 깨우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 날 이후로 친구는 저에게 "넌 물고기보다 더 묘한 아이디어를 가지라고!"라고 조롱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반전의 순간이 너무 재미있었죠. 결국, 아무리 재밌는 상황이 생겨도 물고기를 낚아내려는 저의 의지는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