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바쁜 동물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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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모든 동물들이 너무 바빠서 만나기 힘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토끼가 친구들을 모아 큰 회의 소를 열었다. “우리는 정말 바쁜데, 왜 이렇게 서로 안 만날까요? 좀 더 시간을 아끼고 효율적으로 살아봐요!” 그 말에 모든 동물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숲속의 동물들은 주말마다 만나는 대신 각자한테 자신의 시간을 줄이기로 했다. 여우는 매일 아침 10분 더 자고, 사슴은 점심시간을 15분으로 줄이고, 곰은 운동을 1시간 줄이기로 했다. 모두가 잘 지키기로 다짐했다. 주말이 되어, 동물들이 숲속 모임에 한곳에 모였다. 그러나 모두가 너무 피곤해 보였다. 토끼가 말했다. "다들 왜 이렇게 지쳐 보여요?" 그때 곰이 대답했다. “우리는 그렇게 시간을 아끼고, 더 바빠졌대!” 모든 동물들이 동시에 웃음 지으며, 결론이 났다. “역시, 바쁘지 않게 사는 게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