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의 자랑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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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못난이라는 별명을 가진 농부가 마을 사람들과 함께 모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기른 농작물 중 가장 못생긴 고구마를 크게 자랑하기 시작했습니다. “봐라! 이 고구마는 정말 못생겼지? 내가 시도한 모든 농작물 중에서 가장 못난 거야!” 마을 사람들이 의아해하며 "그걸 왜 자랑하지?"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못난이는 헐레벌떡 대답했습니다. “아니, 그게 다 기림의 장점이잖아! 이 고구마는 다른 고구마보다 맛있고, 영양도 더 풍부해!” 사람들이 귀를 기울였죠. 결국, 그 못난 고구마가 지역 축제에서 1등을 차지하게 되었고, 못난이는 모두에게 다음과 같이 외쳤습니다. “이봐, 이제부터 나를 못난이라고 부르면 안 돼! 난 미식가야!” 마을 사람들은 순간 할 말을 잃고 서로 바라보며 크게 웃었습니다. 의외에도 못난이는 진정한 미식가의 길을 걷게 된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