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와 닭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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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농부가 닭을 길렀다. 특히, 이 닭은 매일 아침 알을 낳았다. 농부는 매우 자랑스러워하며 이 닭을 '최고의 닭'이라고 불렀다. 어느 날, 농부는 이 닭에게 특별한 간식으로 옥수수를 주기로 했다. 닭은 맛있게 먹고 기분이 좋아졌다. 다음 날 아침, 농부는 기대감에 가득 차 닭장을 열어보았다. 그러나 그날 알이 한 개도 없었다! 농부는 걱정하며 닭을 보니, 닭이 농부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오늘은 왜 알을 안 낳았니?" 농부가 물었다. 닭이 대답했다. "당신이 나에게 너무 많은 대접을 하니까, 이제 나도 알 낳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어요!" 농부는 한참을 생각했다. "그렇다면 알 낳는 대신 내일은 당신을 위한 잔치를 열도록 하지!" 닭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좋아요! 하지만 그럼 알 대신 소파에 눕혀주세요!" 농부는 깨달았다. 이 닭은 이제 단순한 알 낳기를 넘어서 '전문가'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