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먹고 싶어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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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남자가 시장에 갔습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가 가득한 곳에서 그는 평소 좋아하는 수박을 발견했어요. "와, 저 수박 정말 맛있겠다!"라고 생각하며 수박을 하나 집어 들었습니다. 그때 주인이 다가와 말했습니다. "그 수박은 제가 아끼는 겁니다! 절대 팔 수 없어요!" 남자는 억울한 마음에 물었습니다. "왜요? 저도 수박 먹고 싶은데!" 주인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저도 수박이 먹고 싶어서 키운 건데, 이제 이 수박이 저를 위해 태어난 걸요!" 남자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수박을 내려놓고 말했습니다. "그럼 나도 수박을 키우면 되는 거죠?" 주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습니다. 이어서 남자가 돌아서자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제발 맛있게 먹어줘!" 결국, 남자는 수박을 키우기로 결심했지만 일주일 후에 당황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물을 주지?" 모든 사람들이 과일을 먹는 하루, 그의 수박은 그렇게 함께 자라지 못하고 망가졌습니다. 그리고 그는 다시 수박을 사러 갔습니다. 다시는 수박을 키우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수박 가게 주인과 함께 덩실덩실 춤을 췄답니다. "이젠 함께 나누며 먹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