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속 친구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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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남자가 집 안의 거울을 보며 속삭였다. "내가 이렇게 잘생겼다니!" 그러자 거울 속에서 갑자기 대답이 돌아왔다. "그렇다면 내가 너보다 더 잘생겼다는 거네!" 남자는 깜짝 놀라며 물었다. "도대체 너는 누구야?" 거울 속의 이미지는 웃으며 말했다. "너의 반전이야! 매일 아침 너의 이상한 헤어스타일을 보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 남자는 포기하고 말하였다. "그럼 우리 둘 다 잘생긴 거네!" 그러자 거울 속의 친구는 쿡쿡 웃으며 대답했다. "그건 네가 그렇게 믿고 싶어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