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와 다람쥐의 우정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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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물고기와 다람쥐가 서로의 세계를 탐험하기로 결심했다. 물고기는 다람쥐에게 나무의 정점에서 바람을 맞아보라고 했고, 다람쥐는 물고기에게 물속에서 헤엄치는 방법을 가르쳐주기로 했다. 다람쥐는 나무 위에서 기분 좋게 바람을 느끼며 소리쳤다. "와! 여기서 보는 풍경이 정말 아름다워!" 물고기는 수조에서 웃으며 대답했다. "좋겠네! 하지만 나는 여기서 진짜 물속의 맛있는 먹이를 알고 있어!" 다람쥐가 나무에서 말했다. "아, 근데 물속에서 먹이는 어떻게 생겨?" 물고기가 대답했다. "그러기 전에, 네가 수영할 수 있어야 해!" 두 친구는 서로의 모험을 통해 큰 웃음을 나누었고, 결국 물고기는 나무에 올라가 고생한 끝에 다람쥐에게 물고기 모양의 나무 열매를 보여주며 말했다. "이건 나의 특별한 간식이야!" 다람쥐는 흐뭇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아, 고마워! 그런데 나도 바다에서 맛있는 조개를 찾았어!" 하지만 다람쥐가 바다로 가기 전에 이렇게 덧붙였다. "그런데 조개는 내 머리를 밀어버릴 것 같아!" 물고기가 웃었다. "그런데론 할 수 없어, 넌 다람쥐니까!" 결국 두 친구는 서로의 세상에서의 한계를 깨닫고, 각자의 세계가 얼마나 특별한지를 다시 한번 깨달았다. 그리고 반전은, 나중에 다람쥐는 나무 위에서 물속 맛있는 간식을 기다리며 "이 열매는 진짜 수중 간식 같아!"라며 웃었다는 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