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직업을 찾은 고양이 > 자유게시판

• 목록
• 답변
• 글쓰기

한 고양이가 일자리를 찾기로 결심했다. 집에서 하루 종일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놀다가, 더 큰 세상으로 나가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고양이는 근처의 카페에 가서 '고양이 바리스타'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카페 주인은 깜짝 놀라며 물었다. "고양이가 어떻게 커피를 만들 수 있지?" 고양이는 자신만의 기술을 자랑하기 시작했다. "나는 귀여움과 아련한 눈빛으로 손님들을 사로잡을 수 있어요. 그리고, 고객들이 나를 보고 '우와, 정말 귀여운 고양이!'라며 기분이 좋아지면, 그 순간이 바로 저의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거예요!" 주인은 결국 그 아이디어에 감명을 받아 고양이를 고용했다. 고양이는 즉시 단골손님들의 사랑을 받으며 매일 카페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런데 하루는 주인이 고양이에게 물었다. "고양이야, 네가 그렇게 잘 마케팅을 하는데, 커피는 한 잔도 만들 수 있어?" 고양이는 웃으며 대답했다. "커피는 아니지만, 고객들을 위해 항상 풀어주는 파란색 초승달 버터 쿠키가 있답니다!" 주인은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그럼 너는 진정한 바리스타구나!" 이렇게 고양이는 최고의 '파티시에'가 되었고, 사람들은 고양이 카페에 오는 것을 마치디토처럼 즐기게 되었다. 여러 번의 반전 끝에, 사람들은 고양이의 능력에 매료되어 계속해서 다가왔다. 결국 고양이는 '바리스타'가 아니라 '사랑받는 친구'가 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