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다이어트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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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너 다이어트 해!”라고 할 때마다 나는 “응, 지금 하고 있어!”라고 대답했다. 친구들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정말?”이라고 물었다. 나는 자신 있게 “응,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중이야!”라고 했다. 그때 내가 눈을 떨어뜨리니 내 손에는 크림색 도넛이 있었다. 친구들은 내 말을 듣고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 후, 내가 운동을 시작한다고 선언했지만, 사실은 체중계가 고장난 걸 모르고 있었다. 매일 체중을 올리려 하면서 “오늘은 아침에 운동했지”라고 자랑했지만, 사실 아침에 했다기보다는 아침을 먹으면서 운동 영상을 봤을 뿐이었다. 친구들은 나의 운동 의지를 격려하며 “끝까지 해보라”는 응원을 보냈다. 마침내, 나는 “몸무게가 줄었어!”라고 외쳤고, 친구들은 놀라서 “진짜로?”라고 물었다. 나는 자신 있게 “응, 너무 많이 먹지 않고, 밖에 나가서 조금 걸었어!”라고 대답했지만, 사실은 마트를 한 바퀴 돌며 쉬면서 걷고 있었다. 그러던 중, 다이어트 의자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내가 진짜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한 번 체중계에 올라갔더니, 숫자는 여전히 그대로였다. 결국, 나의 다이어트는 첫째 날에 끝났고, 나는 다시 도넛을 집어 들었다. “다이어트는 어려워. 다음 주부터 다시 시작해야겠다.”라는 결론에 도달하고 말았다. 다이어트란 참 어려운 일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