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팬티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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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엄마가 아들에게 말했다. "얘야, 너의 팬티가 사라졌어!" 아들은 놀라며 대답했다. "엄마, 그 팬티는 내가 안 입었어요!" 엄마는 화를 내며 말했다. "어떻게 그런 소리를 해! 네가 입고 다녔던 그 팬티가 정말 없어!" 아들은 생각했다. "내가 안 입었다면 누구한테 간 걸까요?" 그러자 그때 아빠가 들어오며 말했다. "무슨 소리야? 너 팬티 없이 다녀?” 아들은 얼굴이 붉어지며 대답했다. "아니에요! 팬티는… 집에 있어요!" 엄마는 보고 싶었던 팬티를 찾기 위해 집안을 다 뒤졌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아들은 다시 생각하며 말했다. "혹시, 고양이가 가져갔나요?" 그러자 고양이가 무심코 나타나고 아빠는 고양이를 바라보며 말했다. "이제 알겠다. 그런 팬티는 아빠가 입을게!" 결국 아버지가 팬티를 입으면서 가족 모두가 웃음이 터졌다.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팬티 하나로 이 가정에 행복한 일상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