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직업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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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동물들이 자기 직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토끼는 자신이 뛰어난 농부라고 자랑했습니다. "나는 당근을 잘 재배해." 이때 거북이가 말했습니다. "나는 최고의 디자이너야! 나만의 패턴이 있거든." 그때 새가 끼어들었습니다. "나는 최고의 프로그래머야! 하늘을 날면서 코딩을 하지." 모두가 소리쳤습니다. "정말 대단해!" 그러다가 개미가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나는 최고의 일꾼이야! 하루 종일 일만 해." 그러자 모든 동물들이 웃었습니다. "개미야, 직업은 좋은데, 네가 언제 놀아?" 개미는 한숨을 쉬며 대답했습니다. "놀 시간이 없어요.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데, 사실 저는 직업이 아니라 취미예요!" 동물들은 놀라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그럼, 너의 진짜 직업은 뭐야?" 개미가 미소 지으며 말했습니다. "글쎄요, 아마 '일 중독자'인 것 같아요!" 그리고 다시 모두들 자신의 이야기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개미는 여전히 일하며, 그 모습에 동물들은 다시 한번 큰 웃음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