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선생님과 제자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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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가 과외 수업을 받으러 왔다. 선생님은 열심히 가르치고, 제자는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배우고 있었다. 그런데 수업이 끝난 후, 제자가 이렇게 물었다. "선생님, 제가 수학을 잘하게 되면 뭐가 좋나요?" 선생님은 자신 있게 대답했다. "세상을 이해할 수 있고, 돈도 많이 벌 수 있어!" 그러자 제자는 따지듯 말했다. "그럼 선생님은 왜 수학 선생님을 하세요? 돈도 잘 벌고 세상을 이해하는 다른 방법이 있을텐데요!" 선생님은 잠시 멈칫하며 대답했다. "그건... 쉽지 않은 질문이군!" 제자는 미소 지으며 말했다. "그럼 다들 말이죠, 수학을 못하는 이유는 충분히 설명할 수 있죠?" 선생님은 흐뭇하게 웃으며 “오히려 수학을 통해 이 질문을 이해할 수 있는 거야!”라고 대답했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미소 속에 수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