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전화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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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중요한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초조하게 시계를 쳐다보며 "빨리 전화가 오면 좋겠어!"라고 중얼거렸다. 그러다 갑자기 전화가 울리자 그는 깜짝 놀라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전화기 너머의 목소리가 대답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피자배달입니다. 주문하신 피자 나왔어요!" 남자는 당황했다. "무슨 소리예요? 제가 피자 주문한 적이 없는데요?" 피자 배달원이 말했다.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제일 좋아하는 운동은 뭐예요?" 남자는 어리둥절한 얼굴로 대답했다. "어.. 축구요, 왜요?" 배달원은 웃으며 말했다. "그렇다면 기분이 좋으시겠네요. 제가 축구공에 피자를 던졌으니까요!" 남자는 빵 터졌다. "들어올 때까지 말해주지 그랬어요!" 하루가 지나고, 남자는 배달원을 찾아가더니 "이제부터 피자 주문할 때 축구공으로 던져주세요!"라고 말했다. 배달원은 고개를 끄덕이며 "알겠습니다! 하지만 저도 제 축구 실력을 키워야겠네요!" 둘은 그렇게 웃으며 피자와 축구를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