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도넛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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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사의 사무실에서 도넛을 사다가 놓아두었는데, 어느새 사라졌다. 직원들은 죄다 의심의 눈초리를 서로에게 보냈고, 누가 도넛을 훔쳤는지 탐문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 직원이 "나는 전날 다이어트 결심했어!"라고 주장하자, 두 번째 직원이 "나는 오늘 아침에 점심을 챙겼어. 도넛이 필요 없어!"라며 방어했다. 그때, 관리자가 나타나 "여러분, 도넛은 사라진 게 아니에요. 내가 커피 기계 옆에 두고, 안 쓰는 스탠드로 보관했어요!"라고 말했다. 모두가 뻥 뚫린듯 당황하였다. 그 후, 죄책감에 빠진 직원 중 하나가 입을 열었다. "그러면 우리는 보관된 도넛을 오늘 점심으로 나눠먹는 건 어떨까요?" 그러자 관리자가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그건 좋은 생각이지만, 이미 제가 다 먹었어요!" 이렇게 도넛의 반전이 끝났다. 고맙다! 지금도 내 사무실에 도넛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