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의 꿈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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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 생선이 항상 바다 깊은 곳에서 자신의 꿈을 생각했다. "내가 커지면, 날아다니는 물고기가 될 거야!" 매일 아침 바닥에서 수면을 바라보며 희망을 품었다. 어느 날, 생선 친구가 나타났다. "뭐 하냐?" 친구가 물었다. "나는 날아다니는 물고기가 될 거라고!" 생선이 대답했다. 친구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걸 어떻게 할 건데?" 생선은 자신감 있게 대답했다. "일단 수면에 나가서 한 번 뛰어봐야 해!" 친구는 머리를 저으며 말했다. "말은 쉽지, 고기야." 하지만 생선은 포기하지 않고, 어느 날 수면 위로 올라갔다. 깊이 숨을 쉬고, 물속에서 최대한 점프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곧바로 물속으로 다시 떨어졌다. 그때, 다른 생선들이 물속에서 놀라며 군침을 흘렸다. "우와, 수영 잘한다!" 한 생선이 말했다. 다른 생선이 덧붙였다. "몸이 공중을 떠다니는 것 같아!" 생선은 혼란스러웠다. '내가 생각한 것과는 다르네.' 결국 생선은 자신이 땅 위에서 날고 싶었다는 사실보다, 물속에서 놀고 있는 지금이 더 즐겁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다른 생선들과 함께 재미있게 놀며 이렇게 말했다. "나는 날지 못하지만, 수영은 최고야!"